[좋은글/감동글]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
[좋은글/감동글]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 1971년 3월, 한 기업의 설립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유언장. 기업을 설립하여 큰 부를 축적한 그였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유언장으로 쏠렸습니다. 유언은 편지지 한 장에 또박또박 큰 글씨로 적혀있었습니다. 손녀에게는 대학 졸업까지 학자금 1만 달러를 준다. 딸에게는 학교 안에 있는 묘소와 주변 땅 5천 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동산으로 꾸미고, 결코 울타리를 치지 말고 중∙고교 학생들이 마음대로 드나들게 하여 그 어린 학생들이 티없이 맑은 정신에 깃든 젊은 의지를 지하에서나마 더불어 느끼게 해달라. 내 소유 주식은 전부 사회에 기증한다. 아내는 딸이 그 노후를 잘 돌보아 주기 바란다. 아들은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