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북경짜장

2018. 7. 4. 19:04


오뚜기 북경짜장




몇 시간 전부터 어디에선가 맛있는 냄새가 들어오더라구요ㅋ

'뭘까' 저도 모르게 계속 생각하다 

'아! 짜장면' 깨달았답니다.



그래서 아들이랑 둘이 있는데 배달을 지킬까 하다가

그냥 집에 저장되어 있는 오뚜기 북경짜장을 먹기로 결정!!



오늘처럼 무더운 날 가스불 켜는 것이 싫어서 

빵이나 기타 다른 것들로 배를 채우던 다른 날들과 달리

더위를 감수하고라도 먹고 싶지 뭐에요ㅋ



그래서 오뚜기 북경짜장을 가스불 켜고 용감하게 끓였습니다ㅎ



펄펄 끓는 면 보기만 해도 덥네요ㅋ



오뚜기 북경짜장 면이 얼추 익으면 물을 덜어내고 가루로 된 짜장 스프를 투하!!



마지막으로 유성스프도 투하!!!



보글보글 졸이는 방식으로 끓였죠^^

면을 완전히 익혀 스프를 넣고 비비는 것보다

중간에 스프를 넣고 졸이듯 끓이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오늘따라 냄새도 좋고 불 켜는 것도 두렵지 않더니만

오뚜기 북경짜장이 이렇게 맛있는 것도 첨 알았네요^^

지금까지 먹었던 짜장라면 중 오늘 먹은 오뚜기 북경짜장이 쵝오!!


아침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건지..

우쨌든 정말 간만에 맛있는 저녁을 오뚜기 짜장라면으로 해결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