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을 망라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언론기사가 또 مرارا وتكرارا!!!

2019. 10. 5. 13:55

 

온 세상을 망라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언론기사가 또 مرارا وتكرارا!!! 

 

 

망라하다 : 널리 받아들여 모두 포함하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을 널리 받아들여 모두 포용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또 언론을 장식했네요^^

이번엔 중앙일보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다방면에서 취재했더라구요.

정말 세상에 이런 교회가 다있나!!!

이런 교회에 내가 성도로 다니고 있다니 !!!

감개무량하고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스압이 살짝 있긴 하지만 그 정도 수고쯤은 

기꺼히 감내하고라도 꼭 읽어봐야 할 하나님의 교회 소식!

함께 보실까요~~~

 


 

 

하나님의 교회 글로벌 성장…

지구촌 가족 위한 사랑나눔 확대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지구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서울시 강북구의 한 개신교회 김모 담임목사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종교의 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세속을 정화해야 할 종교가 오히려 세속화하면서 영적 권위가 무너졌다는 진단이었다. 세습 논란, 이념적 편향, 종교인 과세 논쟁 등은 그 징후다. 그는 “예배당의 문턱을 낮추고 세상과 호흡해야 선한 영향력이 회복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설립 55년 만에 175개국 7500여 교회 300만 성도 규모로 급성장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변화의 모델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을 근거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와 베드로, 요한, 바울 등 사도들이 다닌 초대 교회 원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예수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세운 새 언약의 유월절을 비롯해 오순절, 초막절 등 새 언약의 절기를 소중히 지킨다. 
  
성경대로 유월절을 지키는 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유월절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로 기독교의 중요 절기 중 하나다. 예수가 제자들과 가진 최후의 만찬을 행했던 날이기도 하다. 

 

미국 GA 애틀랜타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교회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가족과 이웃, 나아가 전 세계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며 “교회가 글로벌 성장 속에서도 겸손히 봉사하는 모습은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종교에 바라는 이상적인 형태라는 평을 듣는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에만 국내 17군데서 새 교회 헌당식(새 교회를 기념하는 종교예식)을 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대구, 구미, 부산, 울산, 창원에서 헌당식이 치러졌다. 

 

9월 21일 미국 GA 애틀랜타 하나님의 교회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식이 열렸다.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하나님의 교회 개척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9월 개신교의 본고장이라 할 미국에서 새 교회 두 곳의 헌당식이 있었다.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헌당식에는 성도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렇게 설립된 각 지역교회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 
  

김포장기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소매를 걷고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에는 규모 7.0의 강진이 덮친 아이티를 돕기 위해 유엔 본부에 10만 달러의 긴급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44일간 1만5000여 명분의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벌였고, 2017년 포항지진 때에도 십시일반 거둔 성금을 지원하고 61일간 1만3400여 명분의 무료 음식을 제공했다.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진행한 봉사는 총 1만7712차례. 연인원 128만618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보호, 헌혈, 긴급구호, 인권 보호, 인성교육, 국제협력 등 분야도 다양하다. 성도 김형숙(43·원주시) 씨는 “7월에 원동의 새 성전으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지난 20년간 지역사회를 도운 것처럼 앞으로도 필요한 도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6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알리는 데도 기여한다. 2000년부터 본격화한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다녀가는 해외 성도들은 한국 문화와 따뜻한 정을 경험하면서 민간 홍보대사가 되고 있다. 올해까지 75차례, 매년 평균 1500여 명의 해외 하나님의 교회 성도가 한국을 방문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건립한 광주광산 하나님의 교회.  

 

외국인들은 고궁과 판교테크노밸리, 인천 송도국제도시, 롯데월드타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산업과 우수한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간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국 방문의 해’였던 2016년에는 2000명에 이르는 방문단이 다녀갔고, ‘대전방문의 해’로 지정된 올 초에는 73차 방문단이 대전을 찾았다. 

이처럼 국경을 초월한 이타적 활동은 각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2016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여왕자원봉사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최근까지 미국의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을 16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도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각종 상을 받았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59557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통·화합 징검다리 ‘하나님의 교회 청년 봉사단’ 출범,

국제 협력 활동 지원도

 

 

하나님의 교회 아세즈(ASEZ) 회원들이 8월 28일(현지시간) 제68차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에서 ‘미래는 여기서 시작된다’는 슬로건이 담긴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 


지구촌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청년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청년들은 국제협력활동으로 소통과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의 활동에 세계적 관심이 모아진다.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ASEZ WAO는 여기에 ‘We Are One(우리는 하나)’이라는 뜻을 더했다.
 
이들은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을 위해 국제포럼과 홍보캠페인, 기후변화 대응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 28일에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제68차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전 UN DPI/NGO 콘퍼런스)에 아세즈가 초청받아 참석했다. 전 세계 NGO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지역사회 구축’을 논의한 자리에서 아세즈는 워크숍 개최, 유타주 유엔협회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같은 달 과테말라에서는 하페트 카브레라 프랑코 부통령의 초청으로 아세즈가 국립문화궁전(전 대통령궁)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카브레라 부통령은 “도울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며 자문위원직을 약속했다. 현재까지 서명을 통해 이들에게 지지 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로버트 후버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포함해 5만6000여 명에 이른다.


  유길용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595574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 교회 주최 ‘진심, 아버지를 읽다’ 전시회 

아버지의 시름 감춘 웃음 뒤엔, 묵묵한 피붙이 사랑

 

 

세상의 풍파로부터 가족을 지켜주는 널찍한 등판을 가진 아버지. 그런 아버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앞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김현동 기자 

 

2004년 영국문화원이 가장 아름다운 영단어 70개를 발표한 적이 있다. 세계 102개 비영어권 국가의 시민 4만여 명에게 물은 결과였다. 1위는 놀랍지 않았다. 어느 나라 말로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일 게 분명한 ‘어머니’였으니까. 이어진 단어들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열정’, ‘미소’, ‘사랑’…. 그런데 끄트머리에라도 걸쳤을 법한 ‘아버지’는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딸국질’도 있었는데, ‘아버지’는 70위 안에 없었다.

 

하나님의 교회 주최 서울·부산 ‘진심, 아버지를 읽다’ 전시회
‘아버지 왔다’ 등 5개 테마관서
글·사진·소품 등 187점 선보여
가족사진·손편지 체험 공간도
서울전부터 4만 명 릴레이 관람

 

사실 그런 게 아버지다. 어머니의 사랑처럼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래서 평소엔 생각도 나지 않지만, 그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 작고 보잘것없는 사회적 지위를 가졌더라도, 가족을 위협하는 세상의 풍파는 거뜬히 막아낼 수 있는 널찍한 등판을 가진 사람. 그런 게 아버지인 것이다.
 
그런 아버지의 뒷모습을 따라 걸으며 그의 진심을 느끼고 헤아려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랫동안 계속되며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주최하는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 말이다.
 
올 2월 말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처음 열린 이 전시회는 지금까지 4만 명 가까운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전시 전용공간이 아닌 교회의 특설 전시장에서 열리는 만큼 하루 300명 이상을 소화하기 어려운데, 두 배가 넘는 700명 이상의 관객들이 밀려드는 날이 많아 관계자들로 하여금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했다. 당초 5월로 끝날 예정이던 이 전시는 이어지는 관람객 행진에 올 연말까지로 연장됐다. 뿐만 아니라 부산까지 진출해 지난달 부산수영 하나님의 교회에서 두 번째 전시를 시작했다. 부산 전시회 역시 기본 뼈대는 서울전과 같다. 하지만 부산 시민들이 출품한 글과 사진, 소품들이 추가돼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들의 체취가 좀 더 진하게 느껴진다. 전시관은 187점의 작품들을 5개의 테마관에 나누어 걸었다. 문패 걸린 담장 옆 철제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관객들은 추억으로 소환된다.  
 
‘아버지 왔다’라는 제목의 1관이다. 고단한 얼굴에도 미소를 함빡 머금은 채 통닭 한 마리를 들고 대문 앞에 서 계시던 아버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들에게는 감춘 채 웃음만 보여주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는 본체만체, 봉지만 나꿔채 뛰어들어가던 자식들을 바라보며 흐믓한 너털웃음을 터뜨리던 아버지의 모습들이 담겼다.
 
2관의 주제는 ‘나는 됐다’다. 영화 ‘국제시장’의 아버지처럼, 전장과 같은 일터에서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진 채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들의 고단한 나날들을 모았다. 한 기업 광고에서 앞으로 살 날이 1년만 남았다면 ‘꿈’과 ‘5억원’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물음을 10대 자녀와 아버지들에게 물었다. 자녀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꿈을 선택한 반면, 아버지들은 모두 돈을 택했다. 속물이어서가 아니다. 1년 남은 삶에 뭔 돈이 필요할까. 그것은 자신이 떠나고 난 뒤 남겨질 가족들의 생계를 걱정해서였다. 그래선지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친정 아버지의 사랑뿐 아니라, 자기 자식의 아버지이기도 한 ‘남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중년 여성 관객들도 많다고 주최 측은 귀뜸했다.
 

3관은 ‘….’ 즉 ‘침묵’이다. 

“아빠! 뭐 먹고싶은 거 없나?” 
  
“없다.” 
  
“필요한 거는?” 
  
“없다.” 
  
“아픈 데는?” 
  
“없다.” 
  
“알겠다. 또 전화할게.” 
  
“근데… 언제 오노?” 
  
(강부영 수필 일부)


표현은 서툴러도 아버지의 사랑은 깊이를 모르는 바다와 같다. 아버지는 말이 없는데,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다들 찡해져오는 코 끝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주최 측이 전시관 곳곳에 휴지를 준비한 이유다.
 
4관 ‘아비란 그런 거지’에서 아버지는 이제 늙었다. 팔다리의 힘은 빠졌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딸과 손자의 아토피를 고쳐주려고 무공해 비누를 만들기 위해 임종 전까지 실험에 실험을 거듭한 아버지의 연구 노트는 어느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연구 기록 못지않아 감동을 준다. 마지막 5관 ‘잃은 자를 찾아왔노라’에서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부성애가 그려진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종교를 초월한다. ‘아버지전’에 여러 종교인들의 발걸음이 뜸하지 않은 걸 봐도 알 수 있다.
 
전시회장을 나오면 체험의 공간이다. 평소 기회가 없었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특히 인기다. 주최 측은 포토존에서 쓰일 인화지를 1만 부 이상 준비해놓았다. 아버지한테 손편지를 쓸 수 있는 진심우체국도 있다. ‘어머니전’에는 우편엽서를 준비하는 주최측이 아버지전에서는 편지지와 편지봉투까지 준비한 게 재미있다. 사랑의 표현이 서툰 아버지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란 자식들도 쑥스러운 일임을 아는 까닭이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cielbleu@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595576?cloc=joongang-section-moredigitalfirst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웃으며 들어갔다 울며 나오는 하나님의 교회 ‘어머니전’ 벌써 67번째

 

 

부모가 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어머니의 사랑. 이제 내가 사랑을 돌려드린다. 

 

울산중구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2013년 서울에서 개막 테이프를 끊은 이후 우리가 사는 곳에서도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던 전시회가 67번째로 내려앉은 곳이다. 당초 지난달 8일까지로 예정됐었지만 관람객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져 11월까지 전시를 연장했다.

 

울산 전시회 11월까지 연장
‘그래도 괜찮다’ 등 5개 테마관
미국·페루 등 해외서도 11번 열려


사실 어머니전은 이제 너무도 유명해져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가 됐다. ‘웃으며 들어갔다 울면서 나오는 전시회’라는 입소문을 타고 각계각층에서 줄을 이었다. 단체관람도 많아 학교와 군부대, 경찰서 등 200개가 넘는 단체가 전시장을 찾았다.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77만이 넘는다. 미국과 페루, 칠레 등 해외에서도 지금까지 11번의 전시회가 개최됐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어머니전’의 경우 시민들의 반향이 커 브루클린 자치구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교회 측에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울산 전시회 역시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와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의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문인, 작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글과 사진,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소품 등 207점이 전시된다. 엄마가 새 신발을 사준 날 엄마와의 거리는 1cm지만 엄마한테 휴대폰을 빼앗긴 날은 10…00km로 늘어나는 사춘기 소녀와는 달리, 늘 딸과의 거리가 0cm인 엄마의 마음이 담긴 그림 에세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법을 가르쳐달라는 엄마를 귀찮아 한 아들에게 그날 저녁 온 엄마의 문자 ‘아들 사랑헤’ 같은 뭉클한 사연들이 관객들을 웃기고 울린다. 입대를 앞둔 아들이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대견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엄마의 표정이 담긴 사진 앞에서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다.
 
전시장 한켠에는 페루에서 전시됐던 작품 일부를 옮겨온 ‘페루 특별전’도 마련돼 있다.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하루 반 동안 버스를 타고 10시간을 더 걸어야 갈 수 있는 친정. 전화가 없어 간다는 기별도 못하는데 도착해보면 늘 마을 어귀까지 나와 자식을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 정녕 어머니의 사랑은 나라와 인종, 문화를 초월하는 인류 보편적인 것이다.
 
‘어머니전’도 역시 포토존, 사랑의 우편함 등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주최 측인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한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엽서를 5종 준비했다.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감사합니다’, ‘미안해요’ 등 다섯 종류 메시지가 쓰여있는데 그중 ‘미안해요’가 가장 많이 선택된다고 한다. 늘 주기만 하는 게 어머니의 사랑인 까닭이다.
 
울산 중구 성안동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아 울산 시내와 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전망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게 울산 전시회의 팁이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https://news.joins.com/article/23595577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https://watv.org/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