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3. 12:28ㆍ味
인생반미 발견!! 비에뜨반미 동탄점
출퇴근길 버스에서 날마다 눈에 띄던
비에뜨반미 동탄점에 드디어 들렀습니다^^
베트남 음식 중에서도 쌀국수나 볶음밥보다는
반미를 좋아라하는데 맛있는 반미를 못만나서
껄쩍지근했더랬는데 말이죠;;;
일단 매장 컬러가 눈에 확 띄는
비에뜨반미 동탄점입니다
처음 발견한 때로부터 거의 한달이
지나서야 들러보게 되었네요ㅋ
매장에 불이 켜졌는지 잘 보이지 않아서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가 궁금했던 비에뜨반미인데요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고객들이 있더라구요^^
그 분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다보니
비에뜨반미 동탄점을 구석구석 찍게 되었네요;;
유명한 베트남 커피인 모양이에요.
Cà phê sữa đá [음료] 까페스어다/아이스 밀크커피
베트남어 사전에 나오는 단어네요ㅋ
손님들이 다 나간 틈을 놓치지 않고 비에트반미 동탄점 매장 샷!!
매우 심플한 편이랍니다.
비에뜨반미 반미 불고기
반미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네.. 생각했는데
그래도 10가지나 되네요^^
육식주의자 luree는 반미불고기로 pick!!
가격은 5800원인 것 같지요...
달랑 빵 한덩어리치곤 넘 비싸네요ㅜㅜ
그래도 왠지 맛있을 것 같은
강력한 느낌에 언능 포장을 풀어봅니다.
바게트가 참 깨끗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바게트랑 어울리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ㅋ
그리고 불고기가 제가 생각했던 그 소가 아니더라는..
한국의 야들야들한 불고기를 상상했는데 말입니다ㅋㅋ
그래도 비에뜨반미의 불고기반미를 와작 크게 한입 물었지요.
마구 떨어지는 바게트 가루ㅜㅜ
깔끔하신 양반들에게는 반갑지 않을 아이..ㅠㅠ
맛도 양파가 많은 쪽을 먹었던지라 실망...;;;
그래도 다 먹어야 했기에 계속 먹었더니
고기와 함께 저 오른쪽 구석에 빨간 매운 소스가 나오더라구요.
불고기반미가 매콤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사실 먹다보니 바게트랑 채소, 불고기, 빨간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는^^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양이 넘 적어서
추가로 다른 걸 먹어야 했지만
인생반미를 발견했다는 기쁨이 솔솔 피어오르네요ㅋ
비에뜨반미의 다른 메뉴들도 왠지
맛있을 것 같아서
또 들러봐야겠어요^^
잇님들도 맛점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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