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8. 13:49ㆍ心/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교회 지구촌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한 행보
⊙ 전국 각지 교회 헌당식 이어지며 지역사회에서도 환대
⊙ 추석 맞아 전국 210여 관공서에 식료품 4600세트 전달
⊙ 범세계적 환경보호활동…올 6월까지 9436회 활동에 80만1200여 명 참여
⊙ 코로나19로 멈췄던 어머니전, 아버지전 가을에 재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국가, 민족, 언어가 달라도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사랑과 봉사를 베푼다. 이는 교회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져, 각지에서 새 성전 건립 소식이 답지한다.
8월 하순 성남모란·용인처인·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개최됐다. 이어 9월 3일에는 안식일 오후·저녁예배와 겸해 화성향남·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예배가 열려 14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날로 발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더불어 “인류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에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며 “기후재난, 경제악화 등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천국의 좋은 소식을 알려주는 가치 있는 일을 하자”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 건물은 단정하고 세련되면서도 검소하다. 주변 지역과 조화롭다는 점도 특징이다. 교회 내부는 밝고 깨끗하며 경건하고 온화한 분위기다.
올 초부터 19개 교회 헌당식을 마쳤는데 지금도 전국 30여 지역에서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들어서는 곳마다 “거리가 밝아졌다” “지역 분위기가 화목해졌다” “청소년 교육에 도움이 되고 지역 가치도 상승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기대감도 높다.
추석 맞아 4600가정에 온정 나눠
이 같은 지역사회의 환대는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선행에 기인한다.
사시사철 취약계층 생계 지원, 김장 나눔, 노후주택 개선 등 가족 같은 손길로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노인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하고,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는 파종, 적과, 수확 등을 적기에 도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와 성금 2억3000만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의 의료와 생계도 지원했다.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활동도 이 교회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명절이 돌아오면 외롭고 힘든 취약계층을 돌봐왔는데, 올해 지원 대상과 물품을 더 늘렸다. 전국 210여 관공서에 식료품 4600세트(2억3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기원했다. 상자마다 소고기뭇국, 닭곰탕, 콩나물황탯국, 각종 찌개 양념장과 당면 등 가정간편식과 필수 식재료가 골고루 담겼다. 이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홀몸어르신·한부모·다문화·장애인·소년소녀가장가정 등에 온정의 선물이 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재난 현장에도 늘 함께 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폭설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두 팔 걷어붙이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다. 삼풍백화점 붕괴(1995), 대구 지하철 화재(2003), 세월호 침몰(2014), 포항 지진(2017), 동해안 산불(2022) 등 국가적 재난 시 무료급식봉사, 피해 복구, 성금·구호품 지원 등 긴급구호에 나섰다. 지난 8~9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수도권과 태풍 힌남노로 피해 입은 포항 등지의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솔선했음은 물론이다.
세계 각국서도 사랑과 봉사 ‘한마음’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각국에서 전개해온 사회공헌활동은 긴급구호, 소외이웃돕기, 환경보호, 헌혈, 교육지원 등 2만3200회가 넘는다. 미국 허리케인, 페루 홍수, 네팔 지진 등 각국의 재난 현장마다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각국에서 성금과 방역품,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올 상반기까지 17년간 열어온 헌혈행사만도 1086회가 넘는다. 21만6300여 명이 참여해 9만1500여 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린다고 볼 때 27만45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성과다. 올 6월 인천에서 열린 1079차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김희영씨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생명을 살리려 함께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하다.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20년 넘게 범세계적으로 펼친 환경보호활동은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장년, 청년, 학생, 노년 등 다양한 연령의 신자들이 거리·공원, 산림, 바다·하천 환경 개선에 힘쓰고 나무 심기, 환경보호캠페인도 펼쳤다. 올 6월까지 9436회 활동에 80만1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처럼 국가·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고마움을 표했다. 에르덴바야르 몽골 국립혈액원장은 “하나님의 교회가 2012년부터 10년간 정기 헌혈을 연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혈액과 혈액제제 부족 사태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제키 피셔 구의원은 하나님의 교회 환경보호활동에 대해 “다른 교회들과 청년 단체들이 여러분에게서 배울 수 있고 여러분의 행동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미국 NBC, ABC, FOX 등 여러 언론매체는 이 교회 봉사활동을 보도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동안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의 바이든·트럼프·오바마 정부의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2회),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각국에서 3400회가 넘는 상이 하나님의 교회에 수여됐다.
가을 맞아 ‘마음 힐링’ 하는 전시회 개최
누구나 마음이 행복해야 다시 일어설 수 있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가족·이웃초청잔치, 힐링세미나 등을 마련해 위로와 격려, 치유와 감동의 장을 제공해온 것도 그 일환이다. 그중에서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어머니전)과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아버지전)은 부모님의 숭고한 희생과 가족애를 담아내면서 90만여 명이 관람했다.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아버지전이 9월 15일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머니전은 19일부터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에서 재개관한다. 신규 개관도 예정돼 있다.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9월 29일 아버지전을, 의정부낙양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10월 27일 어머니전을 열어 감동을 선사한다. 시민들의 개관 요청이 컸던 만큼, 올해 안에 100만 명 관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글 : 김성동 월간조선 기자 ksdhan@chosun.com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2210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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