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설빙 테이크아웃 - 양 2배!!

2021. 5. 1. 17:35

 

인절미 설빙 테이크아웃 - 양 2배!!

 

 

요즘 뭘 먹어도 맛이 없는 건지

뭘 먹고 나면 한참 동안 혀에서 이상한? 맛이 나서 그런 건지

그닥 좋지 않은 컨디션이 지속되는 와중에

그나마 시원한 걸 먹으니 좋더라구요^^;;

그래서 달지 않은 인절미 설빙이 생각나

운동 삼아 설빙 테이크아웃 주문을 하고 집을 나섰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휘리릭 달려갔다 왔습니다ㅎ

 

인절미 설빙 테이크아웃 - 양 2배!!

 

꽃샘추위인 건지 4월 말인데도 왜케 추운 걸까요.

그런데도 녹을까 은박지에 꽁꽁 싸서 비닐봉지에 담아줬더라구요^^

 

 

연유를 중간중간 조금씩 뿌려 먹으라는데

저는 하나도 안뿌렸어요.

안달아서 매우 무척 너무 좋았다는^^

 

인절미 설빙 테이크아웃 - 양 2배!!

 

매장에서 먹을 때는 

원뿔을 엎어놓은 모양 그릇에 담아 줘서 양이 적은데

포장해오니 원통형 그릇에 담아줘서

양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거의 2배도 넘는 것 같은 느낌!!

 

인절미 설빙 테이크아웃 - 양 2배!!

 

물티슈와 연유, 일회용 숟가락 2개를 같이 주셨어요.

 

인절미 설빙 테이크아웃 - 양 2배!!

 

아무도 경쟁자가 없어서

혼자 천천히 즐기기 사작했지요^^

다른 데서 인절미 빙수를 먹으면서도

역시 인절미 빙수는 설빙이야 라고 감탄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 이유를 이번에 알았어요.

미숫가루가 매우 곱고 달지 않다는 것!!

그래서 고운 얼음 입자랑 따로 놀지 않는다는 것!!

이게 중요하더라구요ㅋ

 

인절미 설빙 테이크아웃 - 양 2배!!

 

혼자 먹다보니 심심해서인지

입맛이 없어서인지 저만큼 먹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오후 늦게 쯤 생각나서 꺼냈는데

저 많은 인절미 설빙을..

어느새 다 먹고 말았다는;;;

 

그러고는 말이죠..

배가 살살 아프더니 잇님들이 예상하시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답니다ㅋ

봄에도 찬 걸 너무 많이 먹으면 아니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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