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환경사랑 지구사랑’ 실천

2022. 5. 25. 20:07心/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환경사랑 지구사랑’ 실천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 전개, 전주·익산 등 전북서도 동참

세계적 규모의 정화운동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다.

ASEZ는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기 수원·화성, 충북 충주, 충남 홍성·아산, 경북 포항, 경남 김해·창원, 전남 무안 등 국내 각지와 해외 각국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지구환경을 가꿔간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 일환으로 국내 각지와 해외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지구환경을 가꾸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 덕진구, 완산구, 익산 신동 등지에서도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전북에서도 전주 덕진구, 완산구, 익산 신동 등지에서 펼쳐졌다.

전주 덕진구에서는 지난 22일, ASEZ 회원과 지인 등 25명이 건지산 내 오송제 생태공원 일대 2㎞ 구간을 정화했다.

오송제 생태공원은 산소공장으로 불리는 오리나무 군락지로, 시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휴식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더욱 늘면서 일회용 마스크, 폐비닐, 캔, 플라스틱 용품, 담배꽁초 같은 각종 쓰레기들이 곳곳에 산재했다.

봉사자들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2시간 30분 동안 부지런히 정화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L 봉투 12개 분량에 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ASEZ 관계자는 “친숙한 지역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해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과 인류 행복을 만들어가는 일에 대학생들이 한뜻으로 동참했다. 자연보호 의식증진으로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ASEZ 회원 안현민(20·우석대) 씨는 “주변 이웃분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저희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 세상은 살기 좋은 세상인 것 같다'며 매우 좋아하셨고 감사의 말을 전하셨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해서 더 열심히 시간이 있을 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재학생 강수정(20·전북대) 씨는 “종량제 봉투에 쌓이는 쓰레기를 보며 거리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ASEZ 회원과 지인 등 25명이 전주시 덕진구 건지산 내 오송제 생태공원 일대 2㎞ 구간을 정화하고 있다.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소속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 하나님의 교회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로버트 후버 노벨화학상 수상자, 미래학자 제롬 글랜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한편,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힘을 보태고 있다. 단체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그린애플상 국제 부문 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ASEZ는 인류의 생명과 행복, 평화와 화합을 위해 ‘SAVE 운동’을 펼치며 소외이웃 지원, 복지시설 위문, 각종 캠페인과 교육∙포럼 개최, 재난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산∙바다∙하천∙도심 정화활동 등을 해왔다. 대표적인 3대 캠페인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Reduce Crime Together(함께하는 범죄예방), Greenship(환경시민권) 활동이 있다.

앞서 5일에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참석차 방한한 비앙카 다거 저비스 에콰도르 환경부 차관과 환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수도권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 700여 명이 함께한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건지산 내 오송제 생태공원 일대 환경정화를 마친 ASEZ 회원들.


환경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쏟아온 대학생들은 평소 대학에서부터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그린캠퍼스 정화활동’을 세계 각지에서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전북에서도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지에서 실시했다.

ASEZ는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헌신하는 이들과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세계 각계각층을 응원하는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전북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전라북도군산의료원, 전라북도남원의료원, 전주시보건소, 익산시보건소, 정읍시보건소 등을 찾아 의료진에게 손편지와 간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학생들의 응원 릴레이는 국내 각지는 물론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 대면 수업이 어려운 시기에 교육자로서 의무를 다하며 힘써온 교수진을 응원하고자 ‘Cheer up 콘서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팬데믹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을 겪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온라인 포럼을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 밖에도 ‘인권의 날’ 캠페인 및 세미나, ‘비폭력의 날’맞이 ‘Happy Words’ 캠페인 등 다양한 의식개혁활동을 실시해왔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들이 인류의 지속 가능한 행복과 평화를 위해 일으키는 변화의 물결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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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규모의 정화운동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다.ASEZ는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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