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6. 15:11ㆍ心/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 ASEZ WAO 챌린지
하나님의교회, 화성향남2지구·동탄2신도시서 헌당식
지역사회 환대 속 개최…추석맞이 이웃돕기 등 나눔과 봉사도 활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3일 화성시에서 새 성전 2곳의 헌당식을 개최했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힌다. 영유아 인구가 전국 1위인데다 교통, 산업단지, 교육시설, 문화공간, 주거단지 등 생활인프라 확충 현재진행형으로 성장 가능성도 무한하다.
‘화성향남 하나님의 교회’와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는 공공복리 증진에 힘쓰며 지역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도 화성 일대 하나님의 교회는 향남읍, 동탄1~8동, 진안동, 병점2동, 봉담호수공원, 남양읍, 비봉면, 궁평항 등 곳곳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해 깨끗한 보금자리를 이웃과 공유해왔다.
수원, 광명, 안양, 평택, 오산 등 인근 지역 하나님의 교회와 대규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고귀한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그 밖에도 포도농가 일손지원, 화성시보건소·동탄보건소 등지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와 의료진 응원, 노인요양원 위문과 청소 봉사, 제설작업 등 다방면의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힐링연주회, 성경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기도 했다. 대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접견실, 식당 등 실용적으로 구성된 2곳의 새 성전 역시 향후 가족, 이웃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헌당기념예배는 안식일 오후·저녁 예배와 겸해 진행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날로 발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헌당식을 축하했다. 이어 “인류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에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며 “기후재난, 경제악화 등으로 힘겨운 이들에게 소망을 전하고, 낙담치 않게 천국이 있다는 좋은 소식(Good News)인 복음을 알려주는 가치 있는 일을 하자”고 독려했다. 화성을 비롯해 오산, 평택, 안성 등 인접한 지역에서 온 1,400명의 참석자들은 이에 공감하며 화성시민과 함께할 행복한 미래를 기대했다.
향남2지구에 위치한 화성향남 하나님의 교회는 노란색 포인트의 외관이 주변 주택가는 물론 뒤편에 조성된 놀이숲의 녹지와 조화를 이루며 도심에 생기를 더한다. 연면적 3,055.37㎡, 대지면적 2,000.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2019년 12월 완공과 입주 직후 코로나19가 확산한 탓에 헌당식까지 햇수로 3년을 기다려온 신자들은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은미(48) 씨는 “교회가 세워지기 전부터 궁금해하던 주민들이 완공된 모습을 보고는 ‘너무 화사하고 예쁘다, 내부가 밝아서 더 좋다, 성도들 표정이 환해서 꼭 천사 같다’고 좋아하시더라”며 “앞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봉사도 많이 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헌당식을 준비하며 신자들과 연합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조선옥(50) 씨는 “웃음이 있고 사랑이 있는 이곳에 꼭 한번 와보시라고 이웃들에게 말하고 싶다.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우울한데 힘과 위로를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는 동탄2신도시에 있다. 동탄역, 동탄호수공원과 가깝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붉은 벽돌과 검고 흰 대리석이 외형의 공간미를 이룬다. 이 교회 역시 지역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교회가 들어서고 주변까지 깨끗해진 것은 물론 유동인구가 늘다 보니 동네에 활력이 넘친다는 것이다.
김경숙(41) 씨는 “목회자든 신자든 인사를 잘한다고 주민들이 칭찬해주신다. 학생, 청년, 장년 모두 자발적으로 거리정화 같은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데, 관공서에서도 교회가 생기자마자 봉사해줘서 너무 좋다고 반긴다”며 며칠 전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선물을 기탁한 사연을 덧붙였다. “코로나19 등 여러 문제로 어려운 시기에 한가위를 맞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에도 이타심을 일으키는 한편 하나님의 사랑을 꾸준히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는 동탄8동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소외이웃을 위한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른 지역에서도 명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들여다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그들과 늘 함께하고 나눔문화를 선도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명절마다 전국 취약계층을 지원해온 이 교회는 올 추석에도 210여 관공서를 통해 이웃을 위한 식료품 4600세트(2억 300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화성에서는 향남읍, 동탄1·6·8동, 진안동 이웃 105세대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분당구청 포함 9개 관공서에 총 220세트를 기탁한 성남 등 경기도서만 총 1375세대를 지원한다. 분당구청 최찬옥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안 좋아져서 도움도 많이 줄었다. 예전만큼 이웃들에게 전달을 못 하고 있다. 이렇게 매번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타적 행보는 국내외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활발하다. 얼마 전 기록적 폭우로 인한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정화활동에 앞장서는가 하면, 4월에도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해 강원도청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품과 성금,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세계 각국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펼쳐온 인도적 행보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과 미국의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정부의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2회),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3,400여 회 수상했다.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 330만 신자들이 있는 하나님의 교회가 실시해온 봉사활동은 2만 3200회가 넘는다. 앞으로도 전국 30여 곳 헌당식이 남아 있어 이 교회의 나눔과 봉사는 더욱 폭넓어질 전망이다.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16767
ASEZ WAO, 탄소저감 위한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 진행
유엔 ‘푸른 하늘의 날’ 및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및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하며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오염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제정되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대기오염은 물론 소음과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행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자 시행된 날이다.
ASEZ WAO 김용갑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주원인인 이산화탄소 저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계획했다”며 “전 세계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34억 직장인 청년들부터 실천한다면 미래세대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챌린지가 기간 내에만 진행되는 것이 아닌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일상 속 편리함을 위해 이용하는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여 지구를 지킨다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469kg 이상(1년 기준)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1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는 주 1회 대중교통 이용 후 서명하기,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를 SNS를 통해 가족, 지인 등에게 공유하기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SEZ WAO 공식 홈페이지와 ASEZ WAO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ASEZ WAO의 ‘Green Workplace(직장 내 친환경 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Green Workplace는 각자의 직장에서 절전, 절수, 절약을 실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이다. 모니터 끄기, 계단 이용하기, 수도꼭지 잠그기 등의 12가지 사항을 실천한다. 같은 맥락으로, 단체는 앞서 ‘손수건 사용하기 챌린지’와 ‘자전거타기 챌린지’를 전개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필리핀, 멕시코, 페루 등 세계 각지 직장인 청년들이 373.80㎏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ASEZ WAO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에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청년들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는 이 단체는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등과 같은 인류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1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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