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1. 16:40ㆍ心
하나님의교회 // 유일신은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수효가 아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사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상식입니다.
유대교인이나 기독교인이나 다 같이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하나님이 왜 한 분인가?” 하고 질문하면 단순히 하나님은 한 분뿐이라고 주장할 뿐
심도 있게 생각해본 듯한 답변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을 한 분이라고 했을까요.
그 진실과 진리는 성경에서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기 전에 우선 짚어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다"라는 말씀의 의미가 하나님이 정말 하나의 모습, 한 형상이기 때문에 한 분이라고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과연 아버지 하나님만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지 연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옛적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해내신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애굽에도 많은 신이 있었지만 노예 신분에 허덕이고 있던 그들에게 자유와 구원을 베풀어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었습니다.
많은 신들이 있었지만 그 어떤 신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질고의 땅에서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을 구원해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그들의 신으로 경배하고 섬겼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유일신(唯一神) 사상이란 다른 수많은 잡신과 우상들을 배격하고 하나님만을 믿는 데서 비롯된 것이지,
결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수효를 헤아리는 개념이 포함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교회를 제외한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 ‘한 분’이라는 개념 속에 깊이 매몰되어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버지’ 하나님은 한 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이라 부르는 남성적인 형상을 지닌 하나님 외에도
하나님의교회에서 신앙하는 여성적인 형상의 하나님에 대해 분명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창조의 역사 속에 사람을 창조하시는 장면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히브리어 원어성경에 ‘엘로힘’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로힘은 복수명사로서 ‘하나님들’이라는 뜻입니다.
엘로힘이라는 단어는 구약 성경 39권에 걸쳐 2500회 이상 등장합니다.
또한 이 말씀 가운데 ‘우리’라는 표현도 주목해봅시다.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우리’라는 하나님, 정확하게 표현하면 ‘하나님들’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즉,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 두 분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은 당연히 어머니 하나님인 것입니다.
창세기 1장 외에도 ‘우리’라는 표현은 성경 곳곳에 등장합니다.
‘한 분’이라는 말씀은 아버지 하나님만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많은 신 중에서 참 신은 하나님뿐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많은 신들 가운데 참 신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주실 참 신, 하나님(들)은 하나님의교회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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