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자몽해~” 볼수록 신박한 ‘오곡백과 사전’

2017. 10. 19. 16:48

“나 오늘 자몽해~” 볼수록 신박한 ‘오곡백과 사전’




한겨레 카드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네요^^

잇님들도 한 번 읽어보세요.

우리가 모르던 신기한 우리말이 많아요.

한겨레 기자님들 정말 '열일'하셨네요ㅋ




자몽하다 [형용사]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이다. 

망고하다 [동사]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다. 

수박하다 [동사] 붙잡아 묶다. <표준국어대사전>



‘열일’ 했습니다.

 지난 황금연휴의 꿀맛을 제대로 수박하지 못한 한겨레 디지털뉴스팀.(콧등에 집게손) 

그 자몽함이 여태 망고하여 이런 걸 만들어봤습니다.

 수확과 독서의 계절에 읽는 ‘오곡백과 아무말 사전’.

기획 석진희 기자 ninano@hani.co.kr 그래픽 정희영 기자 heeyoung@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15139.html#csidx7e8e0d5c0bcf26fbada2d2e60319875


포도한 죄인을 수박하여 현미한 구속의 경륜으로 구원주시니

우리모두 자몽함을 이제는 망고하여 다가오는 

천국을 조하고 아버지 어머니 앞에 배추해야겠습니다 


응용해서 문장 한 번 만들어봤는데 완전 어렵네요^^

이것이 말이여 당나귀여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