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1. 17:28ㆍ常
목과 허리. 골반교정에 좋은 지코일 신발 / 운동화 구입했어요
목과 허리로 고생하는 요즘.. 작년인가 허리와 무릎이 안좋은 지인이
신기한 신발을 신고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신어보고 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인터넷에서 그 신발을 검색했답니다.
지코일 또는 지코일rx 신발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설명을 보니 미국에서는 의사들이 우리나라에서 약처방하듯 이 신발을 처방한다네요.
건강보험적용도 되구요.
척추 전반으로 좋다는 설명을 들으니 지금 뭐라도 하겠다는 심정에선 구
입하러 가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인천에서 서울 서초동까지^^;;;
리플릿이에요.
미국 모델들이 지코일 신발을 신고 있네요.
지코일 신발을 신은 사람이 의료용구를 버리는 컷이구요.
효과가 좋다고 광고하는 거죠ㅋ
지코일 운동화말고도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어요.
샌들, 정장구두, 워커까지~
신발인데 당연하지 무슨 이런 소개까지 하나 싶으시죠^^
그 이유는 바로 지코일 신발의 굽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지코일이라는 이름처럼 굽이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요.
지코일 신발 모양이 좀 우습죠ㅋ
저는 일단 데일리 신발로 신기위해 가장 무난한 검정 운동화로 구입했어요.
위나 앞에서 보면 영락없이 그냥 운동화인데 옆에서 보면 스프링이 완전 잘보이나봐요.
처음 신고 나갔더니 다들 무슨 신발이냐고 질문세례^^;;
지코일 신발도 그렇지만 모든 끈으로 묶는 신발은 신을 때마다 딱 맞게
끈을 조여서 신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지코일 신발을 신고부터는 왠만하면 신발을 안벗고 싶어지지요^^
깜짝 놀란 건 299,000원이나 하는 나름 고가의 신발인데 달랑 요 종이가방에 넣어주더라는...
박스도 없이 말이에요.
지코일 신발을 신을 때는 보시는 것처럼 주의사항이 아주 많더라구요.
특히 지코일 신발을 처음 신는 사람은 일주일간 조금씩 신어서 적응해야 한다고
몸살까지 날 수 있다고 신신당부하셨는데
저는 빨리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첫날부터 내리 신고다녔다가
이틀이나 엄청난 근육통에 절로 눈물이 줄줄 날 정도였답니다ㅜㅜ
지코일 신발을 신으니 확실히 걸을 때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거의 없어서
조심조심 살살 걸어야 했는데 지코일 신발을 신고는 좀 더 용감하게 걸을 수 있게 됐어요
오랜 시간 서서히 나빠져 이 지경까지 왔으니 아직 눈에 띄는 효과는 없지만
하루라도 빨리 좀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답니다.
좀 더 신어보고 확실히 효과를 느끼게 된다면 다시 포스팅할게요.
이상 지코일 신발 2주일 사용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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