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7. 20:26ㆍ味
인천 구월동 로데오 맛집 소곱창 전문점 '곱창 이야기'
대한민국이 아이돌 화사로 인해 곱창이 품절대란을 겪기 이전부터
워낙 곱창을 좋아했던 luree가 오래간만에
곱창을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평소 다니던 형제곱창으로 갈까 하다가
늘 보면서 이쁘다, 맛있겠다~~~ 감탄만 하고 다녔던
'곱창 이야기'에 가보기로 결정!!
쇼핑하기 좋게 꾸며져 완전 번화한 인천 구월동 로데오 거리 한 켠에 위치한
'곱창 이야기'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했는데
물수건들이 저렇게 널려있고, 맞아주는 직원도 없고...
첫 손님일 거라는 예상도 단번에 박살ㅋ
그닥 넓지 않은 홀 한가운데 자리하신 아저씨, 아주머니 무리가 계셔서
많이 당황하며 다소 어정쩡한 자리에 착석하게 되었다는;;
인천 구월동 로데오 맛집 소곱창 전문점 '곱창 이야기'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정말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브랜드인가 했더니
가격만큼 양이 적더라는;;;
소곱창 전문점 '곱창 이야기' 홈피를 방문해 보니
신선한 소곱창을 5가지 천연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갈아만든 특제소스에 연육 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7가지의 곡물가루와 죽염으로 밑간하여 구워
그 위에 맞과 영양을 더한 특제 눈꽃마가루!
를 뿌려서 낸다는데...
아무리 착한 사람들이 만든 '곱창 이야기'라도
구워서 나와야 하니 시간이 좀 걸릴 수밖에 없지요^^;
기다리는 동안 알 수 없는 정체의 찌개가 한 냄비 나오고
부추, 양파, 고추 등 채소들이 세팅되었습니다.
고추가 너무 매워서 혼이 났다는...ㅜㅜ
소곱창 하나와 소대창 하나를 먼저 주문했는데
그 때 육회가 나온 건 지, 추가로 주문했을 때
나온 건지 기억이 잘...;
우쨌든 소곱창 전문점 '곱창 이야기'에서 나오는
육회도 생각보다 신선하고 맛이 좋더라구요^^
드뎌 '곱창 이야기' 곱창과 막창 등장!!
소곱창 전문점 '곱창 이야기' 비주얼이 말 그대로 예술이지요^^
특히 특제 눈꽃마가루라고 한 저 가루가 한 몫 단단히 하더라구요.
'곱창 이야기' 초근접 샷입니다.
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떡과 곱창이 제 인내심을 시험하더라구요^^
이 쪽은 대창 쪽~
제가 생각했던 건 아마 막창이었던가 봐요;;
너무 기름으로 가득한 것 같아서 두 번째 주문할 때는 곱창으로만 2인분.
확실히 '곱창 이야기'는 '형제곱창' 보다 양도 적고 가격도 저렴..
'곱창 이야기' 두 판을 둘이서 클리어했는데
왠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렇다고 볶음밥까지 먹으면 속이 부대낄 것 같아 그냥 나왔는데
담에는 '형제곱창'을 선택하는 걸로^^;
'곱창 이야기' 파채랑 곁들이로 나온 부추랑 같이 먹으니까 왠지
동물성 지방만 먹은 게 아닌 것 같아
양심에 덜 걸리고 맛도 좋았어요^^
다음 곱창집은 형제곱창으로 정했지만
'곱창 이야기'도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굿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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