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9. 21:34ㆍ常
서울 삼성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오늘도 선릉역 한의원에 다녀오는 길~
갑자기 얼마 전 별마당 도서관에 방문한 외국인들을 TV에서 본 게 기억나서
한 번 가볼까 하고 선릉역에서 삼성역으로 한 정거장 이동했답니다.
실제 별마당 도서관을 보니 화면으로 보던 거보다는 살짝 아담한 것 같았어요.
화면에서 엄청 거대해 보였던가 봐요.
별마당 도서관이^^
혼자 촌티 내면서 사진을 어떻게 찍을까..
걱정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ㅋㅋㅋ
일명 왕대포 카메라를 든 사람도 많고
깃발 들고 줄지어 다니는 관광객들까지 있어서
부담없이 별마당 도서관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지요~
웅성웅성한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 골라 잡은 책을
열심히 집중해서 읽고 있는 사람들이 신기하기도 했어요ㅋ
저 가운데 원통형의 조형물이 책의 성전 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더라구요.
별마당 도서관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품이네요^^
이쪽 저쪽 여러 각도에서 찍는다고 사방팔방 다녔는데
막상 사진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OTL
정면으로 전시된 책은 전시용이고
세로로 촘촘하게 꽂혀 있는 책들이 볼 수 있는 책인가 싶었어요.
사다리라도 놓고 저 꼭대기에 한 번 닿아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ㅋㅋㅋ
아직 책이 놓여지지 않은 빈 거대한 책장이 있는 걸 보니
아직 별마당 도서관을 채울 책이 많은가 보더라구요^^
사람들이 다니는 통로 위에까지 책들을 빽빽하게
전시해 놓은 게 재미있었고
저 책들을 어떻게 관리할까...?
아무 쓸데없는 걱정이 들더라는;;;
별마당 도서관 집이 가까우면
매일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진뜩 안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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