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채소부침개
굴채소부침개 인터넷에서 생굴이 싸게 팔길래 1kg을 샀는데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ㅜㅜ입맛이 바뀐건지 굴이 달라진 건지 ^^;; 그래서 몇 개 집어먹다가 전이나 부쳐먹어야 겠다고 냉장고에 처박아두길 며칠~~ㅎ 미루고 미루다가 굴이 상할까 싶어 급한 마음에 부랴부랴 장을 봐왔답니다.집에 있는 거라곤 부침가루밖에 없어서 채소를 모두 사야했어요ㅋ 양파, 애호박, 부추, 깻잎, 팽이버섯.. 여기에 오징어가 있으면 딱이지만 굴이 있어서 패스~~ 부추만 짧게 잘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깻잎과 팽이버섯 자르기를 간과했더니부추를 짧게 자른 게 무색하게 먹기 불편하네요ㅜㅜ 당근이 붉은 색을 더해줘야 더 먹음직스러웠을텐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뺐더니 푸르딩딩한 부침개가 되어 버렸다는ㅋㅋ 일단 물 없이 재료들을 부침가..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