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가래침?? -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패스티브
성경의 가래침?? -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패스티브 “내가 쓴 시가 나온 대입 문제를 풀어봤는데 작가인 내가 모두 틀렸다.” 최승호 시인이 자신의 시가 출제된 수능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한 말입니다. 그는 “작가의 의도를 묻는 문제를 진짜 작가가 모른다면 누가 아는 건지 참 미스터리”라는 쓴소리도 덧붙였습니다. 십수 년 전, 시인 신경림도 한 중학교에서 본인의 시에 관한 10개의 문제 중 겨우 세 문제밖에 맞히지 못했습니다. 소설가 황석영도 자신의 소설을 예제로 출제한 국어시험문제를 풀어보았던 일이 있습니다. 결과는 60점. 왜 이런 해프닝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교육이 작가의 의도보다는 문제 출제자의 의도에 더 주력하기 때문입니다. 출제자가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문제를 내더라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 ..
201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