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가리비찜^^

2018. 11. 7. 19:04


달달한 가리비찜^^



요즘 굴이랑 가리비가 제철인지 

많이 팔고 있네요^^

굴은 워낙 좋아라 해서 해마다 구입해 먹는데

가리비는 도전해본 적이 없어서

망설망설이다 구입했답니다ㅋ



일단 아이스박스에 담겨 굴이랑 가리비가 같이 왔는데

냉장고에 모두 넣을 자리도 없고, 당장 먹어치우자!! 는 생각에

굴은 냉장고, 가리비는 아이스팩이랑 스티로폼에 넣어 베란다 보관^^;



그러나 예상대로ㅋ 

당장은 못하 이틀되는 날에나 

상했을까 걱정하며 부랴부랴 찜에 돌입했네요;;;

 쌓아올려 찌려니 양이 어마무시해서 허둥지둥...

 혹시 다 죽었으면 어쩌나 걱정까지 만땅하면서..

어찌어찌 대충 쪘답니다.



굴처럼 짜려나 하는 선입견에 걱정스럽게 한 입..

어머나!!!

가리비가 이렇게 달달한 줄 태어나서 첨 알았네요^^

가리비 종종 먹었는데 왜 이제야 진짜 맛을 알게 된 걸까요ㅋ

산지에서 바로 온 가리비라 그런가요ㅋㅋ

앉은 자리에서 집에 있던 아들이랑 둘이 다 먹어치웠다는ㅋㅋㅋ


굴보다 가리비가 더 좋아졌지 뭐에요^^

가리비 재구매의사 1000000000000000%

이 참에 커다란 찜솥도 장만해야겠어요ㅎ

정말 맛있네요 가리비찜^^


포스팅 하고 보니 가리비를 1시간 가량 해감시켜야 했네요ㅋ

저는 그냥 한 번 씻고 바로 쪄버렸는데ㅜㅜ

그래도 깨끗한 편이어서 정말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