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팡] 허무맹랑한 공상 /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모팡] 허무맹랑한 공상 /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세뱃돈 vs 생명수 유년 시절 설이 될 때면 올해에는 세뱃돈을 얼마나 받을지 기대하고 설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세배라는 것은 어르신이 한 해를 무사히 넘기고 새해를 맞은 것을 기념하여 문안을 드리는 목적에서 생겨난 것이지만 어린 아이들의 입장에서야 그저 용돈을 두둑이 챙길 절호의 찬스일 뿐이죠^^ 세뱃돈에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입장이 존재합니다. 세뱃돈 문화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있어야만 작동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세뱃돈은 주는 사람은 주기만 하고 받는 사람은 받기만 하기 때문에 '일방적'이라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른에게 세배를 받고 격려를 하며 세뱃돈을 주는 일이 가능할까요? 생각만 해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소가..
2020.08.21